원래 하늘색이나 네이비색으로 사려다가 옷장에 죄다 어두운 색만 있길래 과감히 베이지색을 신청했는데, 솔직히 처음 받았을땐 화면에서 보는 것보단 밝아서 별로라고 생각했어요.

옷에서 특유의 새옷, 석유 냄새랄까 그런것이 있어서 베란다에 한나절 두었더니 좀 나아졌어요.

괜히 베이지색 샀다고 생각하고 안입다가 한파가 몰려온 날 함께 구입한 네이비 루시 폴라니트와 그레이 롤링 반폴라와 매치했는데 생각보다 괜찮고 따뜻해서 계속 입는 중입니다.

전 키 160cm 66사이즈 입는데 조끼가 품이 여유롭고 엉덩이까지 내려와서 활동하기 편했고 무엇보다 울함유 50%라서 그런지 등이 따뜻해서 넘 좋았어요. 

다른 색깔은 모르겠는데 베이지색은 살짝 화면에서 보는 거랑 느낌이 다르니 참고하시기 바래요.